신협, 취약계층 아동 4000명 '금융·경제 멘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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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4-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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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지난 15일 개최된 신협 어부바 멘토링 ‘멘토 역량강화 교육’ 내 멘토링 후원금 전달식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 우욱현 상임이사(왼쪽)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협]

신협이 취약계층 아동 4000명의 금융·경제 멘토가 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올해 아동 지원 사업 예산을 8억1000만 원으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23% 증가한 수준이다. 그 일환으로 앞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6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향후 신협은 182개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한다. 관련 ‘체험수기 공모전’을 확대해 참여 의욕을 끌어 올린다. 이 과정에서 신협 임직원은 경제·금융 교육, 신협 견학, 직업 체험 등의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수혜 아동에게는 총 5000부의 경제·금융 교재와 1000세트의 금융 보드게임을 선물한다. 이는 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교육 특화 콘텐츠다. 협동조합 소개, 계획적인 소비 생활, 안전한 금융 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이 내용을 토대로 신협 멘토가 직접 멘티 아동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제공한다.
 
신협은 작년 기준 총 4178명의 아동에게 1185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전달했다. 이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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