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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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4-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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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가 20일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도입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120% 미만 돌봄 취약가구에 대한 반려동물 돌봄·의료서비스 비용 지원으로, 1마리당 최대 20만원(자부담 20% 포함) 내에서 지원하게 되며,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은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올해 사업량은 반려동물 10마리로서, 반려견은 내장형 칩으로 동물등록 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의료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백신접종, 중성화수술비, 기본검진, 수술을 포함한 치료비 등 의료비 또는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를 최대 10일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는 농촌 실외사육견 대상으로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사진=과천시]

중성화수술 지원은 농촌 지역에서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사육하는 5개월령 이상된 견으로, 올해 사업량은 15마리이다.

관내 농촌지역은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자연·생산·보전녹지)으로 분류돼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지정 동물병원을 찾아 수의사와 진료·상담 후 마리당 최대 40만원(자부담 10%)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실외사육견의 관리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 및 유기견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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