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4만1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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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이상우 기자
입력 2022-04-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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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아주경제 DB]


◆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4만1000달러 회복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4만1000달러선에 안착했다.

20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4만1345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더리움도 1.88%포인트 오른 3098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코인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1.01%포인트 상승한 5138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0.97%포인트 오른 384만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 역시 13만3000원대로 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가상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가 아닌 기술주처럼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30일 기준 상관관계 지수는 0.70로 지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美 “北, 가상화폐 해킹으로 무기 개발자금 조달…돈세탁 차단할 것”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가상화폐를 이용한 제재 회피를 차단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이날 뉴욕외신기자협회(NYFPC) 화상 브리핑에서 “제재를 우회하고 대량파괴무기(WMD)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원하는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행위에 대해 몇 마디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악의적인 사이버 행위에 관한 지난주 미국의 조치를 강조하고 싶다”며 최근 재무부가 블록체인 비디오게임 ‘액시 인피니티’에 대한 6억2000만달러의 가상화폐 해킹 배후로 북한 연계 조직인 라자루스를 지목하고 이들과 연결된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제재 리스트에 추가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재무부가 북한의 가상화폐 지갑 주소를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은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 자금을 옮기지 못하게 동결하고 해당 지갑과 관련한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국이 가상화폐 업계에 가상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게임 보호에 대한 지침을 펴냈고, 가상화폐의 불법 사용 적발 방법에 대한 브리핑과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글 자모 결합으로 NFT 만든다, 산돌메타랩 '티피' 공개

산돌메타랩은 한글 자음과 모음 40개에 NFT를 적용하고, 다양한 한글 단어를 조합할 수 있는 NFT 프로젝트 'TYPY(티피)'를 19일 공개했다.

산돌메타랩은 폰트 플랫폼 서비스 '산돌구름'을 운영하는 폰트 전문 기업 산돌의 자회사다. 지난해 한글을 주제로 NFT 분리, 결합 등 블록체인 기술과 디앱(DApp, 탈중앙화 응용 서비스)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첫 번째 NFT 프로젝트 티피를 공개, 글로벌 NFT 시장에 도전한다.

티피는 발행(민팅)이나 거래를 통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획득한 소유자가 한글 단어를 조합하고, 만들고 이를 NFT화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첫 번째 민팅은 오는 4월 25일 진행된다. 이후 NFT를 분리하고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가치 있는 새로운 NFT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특정 단어의 조합을 성공할 경우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혜택 단어들은 350개로, 대부분 블록체인 관련 한글 단어들이지만 향후 한국의 역사나 엔터테인먼트 관련 단어 등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산돌메타랩은 향후 각종 콘텐츠를 활용해 NFT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NFT 프로젝트 '에이지 오브 젠',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와 파트너십 맺어

메타버스 스타트업 마이로드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의 암호화폐 생태계 '크레딧코인'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체인기반 NFT 거래소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크레딧코인의 '게이트웨이 다오(Gateway Dao)' 솔루션을 활용해 플랫폼과 상관없이 NFT를 거래할 수 있는 개방형 금융 생태계(OpenFi) 구축이 주요 골자다.

마이로드는 지난 2월 '에이지 오브 젠' NFT 첫 민팅 이후 라이트 페이퍼(lite-paper)를 공개하고 아오젠의 자체 토큰경제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AOZ 토큰(가칭)'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멀티체인 게이트웨이에 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으로 멀티체인 기반 NFT 거래소를 구현하면 AOZ 토큰으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의 NFT를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준표 마이로드 대표는 "NFT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관계없는 자유롭고 간편한 거래가 가능한 개방형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크레딧코인의 게이트웨이 다오 솔루션을 통해 이상적인 NFT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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