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선업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조선주 일제히 강세… 대우조선해양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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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4-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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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조선해양]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5.13%(1350원)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조선해양(5.33%)과 현대중공업(4.32%), 현대미포조선(3.04%), 삼성중공업(1.47%) 등 대부분의 조선주가 강세다.

조선주 강세는 조선업 슈퍼 사이클 기대감이 견인하는 중이다. 1분기 각 조선사가 연초 수주 목표치의 25~90%를 달성하면서 슈퍼 사이클이 돌아오고 있대가는 기대감이 대두된 셈이다. 1분기말 기준 종목별 수주 목표 달성률은 △현대삼호중공업 90% △대우조선해양 47% △현대미포조선 42% △현대중공업 26% △삼성중공업 25% 등이다.

수익성 개선도 주가 상승의 근거로 지목된다. 업황 호전으로 신조선가 지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선종의 체선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조선소에게 유리한 발주 움직임으로 전개되는 중이다. 견조한 해운 운임과 중고선가의 상승, 여전히 낮은 주요 선종의 선복량 대비 수주잔고 비율 등도 긍정적인 요소"라며 "전방 산업인 해운업의 운임 상승도 선박 발주량 증대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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