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에도 영업이익 두자릿수 성장 전망… 목표주가 8만원으로 상향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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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4-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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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022년 연간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5일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2282억원, 영업이익 401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기업분할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75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5G 상용화 초기 지급된 보조금의 상각이 마무리 됨에 따라 회계상 마케팅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분할 이후 통신업에 대한 매출비중 확대로 통신업 업황개선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통신업 매출 비중은 지난해 83.0%에서 올해 96.1%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5G 및 IPTV 가입자 증가 등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며 연간으로도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며 3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며 "배당확대에 따른 주가의 하방도 견고한 상황에서 구독과 메타버스 등 장기 성장에 대한 투자도 착실하게 준비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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