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성원용차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설물 찾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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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4-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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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예방TF'구성 이어 안전관리 전담 부서 5월 신설 예정

  •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내 CCTV 확충 교체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성용원 차장(오른쪽)이 현장을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관계자들ℓ과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성용원 차장이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주요 시설물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성 차장은 첫날 영종 하늘문화센터와 운서역 공영주차장, 이튿날에는 송도 트라이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송도컨벤시아, 블루오션클럽 등 6곳을 찾아 시설물 안전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성 차장은 “재해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IFEZ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시설은 직영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등 총 50여곳이다. 청은 그동안 대상 시설별로 안전계획 수립, 안전·보건 분야별 점검 이행, 주기적인 현장점검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법 시행 초기 업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은 성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대재해예방TF’를 구성한데 이어 IFEZ 통합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전 직원 대상 직무교육 실시 등을 통해 선제적 관리체계 구축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5월 중 차장 직속으로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포함하는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신설,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CCTV를 확충하고 교체한다.
 
송도국제도시 10개소(45대), 청라국제도시 4개소(16대)에 다목적 CCTV가 새로 설치된다. 청라에 있는 215대의 낡은 회전형 카메라 는 교체하고 안전 강화와 관제력 향상을 위해 58곳에 고정형 카메라 147대를 설치한다.
 
특히 청라지역의 경우 오래전에 설치된 카메라의 화질이 낮아 사건사고 발생시 영상이 선명하지 못해 식별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종전 41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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