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년 상반기에 '강원도 미국본부' 신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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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4-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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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식, 한인회 등 초청한 네트위킹 행사 및 강원상품 판촉행사 예정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14일 대미수출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강원도 미국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뉴욕시 맨해튼 지역에 설치되는 미국본부는 본부장 1명과 직원 2명으로 구성돼 도내 수출기업의 미국 현지지사 역할대행과 함께 강원상품 수출을 위한 각종 마케팅과 공공외교·관광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미국본부의 설치를 위해 2020년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밟아왔으며 미국본부의 원활한 운영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본부 개소를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본부는 상반기 개소식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개소식에는 현지 주요인사 및 한인회 등을 초청한 네트워킹 행사와 함께 강원상품 홍보·판매를 위한 현지 판촉행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될 계획이다.

개소 이후에는 도내 수출기업·단체와 연계한 박람회·판촉전 등 참가를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과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현지 유관기관·단체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어 미국본부 설치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도는 미국본부의 신설로 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에 이어 다섯 번째 국외본부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국제통상·외교기능 강화와 함께 이를 통해 강원수출 30억 불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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