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봉쇄 효과 보이나...상하이 감염자 11일 만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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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4-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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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토 확진자 1251명 무증상 2만3387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상하이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11일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2명 발생했다며 이 중 1251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상하이에서 994명, 지린성에서 171명, 하이난성에서 21명, 광둥성에서 16명, 장쑤성에서 14명, 저장성에서 11명, 베이징·푸젠성에서 각각 4명, 산둥성·허난성에서 3명씩, 장시성·쓰촨성에서 각각 2명, 산시(山西)성·네이멍구·랴오닝성·헤이룽장성·후베이성·윈난성에서 각각 1명 나왔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연일 2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에도 무증상 감염자가 2만3387명으로 본토에서만 2만3295명 나왔다고 위건위가 전했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본토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를 모두 확진자로 분류하는 국제기준을 적용하면 본토 신규 확진자는 총 2만4546명인 셈이다. 전날(2만7509명)보다 2963명 감소한 것이다. 

특히 연일 증가세를 보이던 상하이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11일 만에 감소했다. 상하이 일일 감염자 수는 단계적 봉쇄에 들어갔던 지난달 28일 4477명에서 29일 5982명으로 증가했다가 30일 5653명, 31일 4502명으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이달 1일 6311명으로 늘어난 뒤 4일 1만3354명, 7일 2만1222명, 10일 2만6087명 등 10일째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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