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때이른 더위' 한낮 기온 최고 31도...중부 지역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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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4-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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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인천·경기 지역 빗방울

  • 대기 건조해 산불 자주 발생...대형 화재 주의보

한낮 기온이 초여름처럼 따뜻해지자, 서울 중구 청계천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일(12일)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년 최저기온은 3~9도, 최고기온은 15~19도 수준이다. 1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예정이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또 밤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중·남부,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예보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도·충남북부서해안·서해5도는 5mm 내외다.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에선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릴 전망이다.
 
12일부터 13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내륙과 충청권내륙, 강원도, 전라권 일부, 경상권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12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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