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 '따뜻한 온돌나눔 연탄 지원' 사업 실시

어르신 생활지원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동해시청 선교회원과 복지관 직원들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에서는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르신을 위해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따뜻한 온돌나눔 연탄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11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동해시 묵호동 일원에서 생활지원연계 사업으로 어르신의 난방지원을 위한 ‘따뜻한 온돌나눔 연탄지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청 선교회의 지정후원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 가정에 10명(동해시청 선교회원, 복지관 직원)이 참여해 연탄 300장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이에 대상 어르신은 “난방비 걱정으로 늘 불안했는데 창고에 쌓인 연탄을 보니 마음이 편안하고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연탄배달에 나서준 동해시청 선교회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전혜숙 사회복지사는 “동해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지원에 후원자, 자원봉사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해시 지역사회 내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생활지원연계 사업으로, 복지관어르신께 이·미용 봉사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