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前 서구청장, "서대구역세권 개발… 서구를 영남권 중심 도시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4-11 08: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행정전문가 김진상, 대구 서구청장 출마 10일 선거사무소 개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로 공천신청 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한 김진상 전(前) 서구 부구청장(오른쪽 둘째) 왼쪽 옆에 문희갑 전(前) 대구시장이 자리해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김진상 전(前) 대구광역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4월 8일, 대구 서구청장으로 출마 선언하였으며, 10일 대구 서구 평리동 1400-6에 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국민의힘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로 공식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지난 4월 8일까지 접수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공천신청 현황에 따르면,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로는 현 서구청장인 류한국 청장과 류 청장이 재임 시절 서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김진상 전(前)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이 공천신청을 했다.
 
이에 류한국 서구청장과 김진상 전(前) 서구 부구청장이 국민의힘 공천권을 두고 본격적인 예비후보로서 뛰게 됐다.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김진상 전(前) 대구시 자치행정국장(58)은 경상북도 의성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교를 거쳐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 정치리더십전공 석사과정을 마쳤다. 경력으로는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내디뎌 3급 부이사관까지 승진했으며, 주요 직책은 대구시 언론담당관, 대구시 대변인, 대구시 통합 신공항추진본부장, 대구시 서구 부구청장,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후 대구 서구청장으로 출마하게 됐다.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로 공천신청 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본인의 공약사항을 퍼즐로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김진상 전(前) 서구 부구청장. [사진=이인수 기자]

김진상 예비후보는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젊고 패기 있는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서대구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서대구역을 연계한 서대구역세권 대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서구를 영남권의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시키겠다”며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서대구역세권 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서대구공단과 염색공단 등 도심과 어울리지 않은 시설들을 첨단 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하며, 계층별·소득별 맞춤형 육아·학습 지원을 통해 소중한 우리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했다.
 
이어 매연과 악취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환경개선 대책 마련으로 맑고 안전한 대구 서구를 조성하며, 모든 구민이 노후에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서구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날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새로운 서구의 발전을 염원하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자, 2030 청년 지지자, 유력정치인, 시민 문화·종교·장애인 단체 등 수 많은 유권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진상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후보부인과 함께 개소식 참석자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앞에 섰다. [사진=이인수 기자]

축사에 나선 문희갑 전(前) 대구시장은 “김진상 서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서 서구 구민을 만나 뵈어 무척 반갑다. 본인은 30년 전에 이곳 서구에서 국회의원을 했었다”라며, “그 당시에는 인구도 많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어 갑‧을 지역으로 국회의원이 둘이었으며, 이후 서구가 낙후해져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와는 국회의원 후에 대구시장으로 재직 시 김 예비후보가 시장실에서 근무하여 그의 인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이제는 김 예비후보처럼 젊고 패기 넘치고, 본인이 보증까지 할 수 있는 김 예비후보가 구청장이 되어 발전되는 새로운 서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서구지역 국회의원인 김상훈 의원은 “서구 구민 여러분 함께하진 못하지만 마음 담아 축하를 드린다. 서구 발전을 위하고, 서구 구민을 섬기기 위해 큰 결심을 한 김진상 서구청장 예비후보의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바라는 바 뜻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여 격려의 말을 전해드려야 마땅하나, 바쁜 국정 활동이 있어서 이렇게 대신 인사드림을 널리 이해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부터 건강 챙기시고 반가운 얼굴로 다시 뵙겠다”라고 축하의 글로 대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