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NATO 가입 전망에 보복? 국방부 등에 디도스 공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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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4-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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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핀란드 의회에서 연설하는 동안 공격 일어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핀란드 주요 정부 웹사이트가 분산 서비스 거부(DDoS, 이하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핀란드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한 바 있으며, 핀란드 외무부는 젤렌스키 대통령 연설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영국 IT 전문지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8일 정오께(현지시간) 핀란드 국방부와 외무부 웹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마비됐다. 두 웹사이트는 약 1시간 뒤 정상화됐다.

중립국인 핀란드는 약 1340km 길이의 국경을 러시아와 맞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러시아와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핀란드가 이르면 내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신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러시아는 이에 대해 '전략적 실수'가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보안기업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양국에서 모두 사이버공격이 증가했다.  특히 주간 사이버공격 발생량은 유럽에서 18%, 아태지역에서 16%, 북미지역에서 14%가 증가하는 등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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