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권성동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당정 환상의 호흡으로 원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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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4-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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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권성동 슬로건 '국민의 편에 서는 강한 여당'에 깊은 공감

  • '윤핵관' 돌풍...권성동 당 경선에서 102명 중 81표 얻어 선출

  • 권성동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순항토록 야당과 협치에 정력 쏟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8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에게 “당정이 환상의 호흡으로 국민만을 위한 원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권 원내대표에서 축하 전화를 걸고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의 슬로건인 ‘국민의 편에 서는 강한 여당’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경제와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4선 중진의 권 원내대표가 당내 화합과 여야 협치의 과제를 원만하게 풀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로 불린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81표를 얻어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투표에는 국민의힘 소속의원 110명 중 102명이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면서 “우리가 함께 갈 때만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2년 후 총선에서도 승리해서 우리를 지지해주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 1년차 원내대표의 막중한 책무에 걸맞은 책임감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순항하도록 야당과의 협치에 더욱더 정력을 쏟고 국민의힘 의원들 한분 한분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정치 환경을 잘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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