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적십자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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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2-04-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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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동화약품 상무(왼쪽)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은 지난해 발매된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현 동화약품 마케팅실 상무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올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 수도·위생 시설 구축·개선, 지역 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매년 진행되는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활명수의 가치를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활명수의 가치를 기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 브랜드 게스와 컬래버레이션 등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해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출시 100년이 넘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해 역동적이고 경쾌한 디자인의 124주년 기념판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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