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공연 맞춰 한국관광 홍보...외래관광객 유치 재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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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4-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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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연다. 총 4회에 걸친 단독 콘서트다. 이 기간 도시 전체는 전 세계 팬층의 열기에 휩싸여 축제 분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주목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온·오프라인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방한외래객 수요를 선점할 좋은 계기"라고 전했다.
 
공사는 콘서트가 열리는 4월 8일과 9일, 4월 15일과 16일 등 총 4일에 걸쳐 콘서트 현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한다. 

여기서는 입장하는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을 비롯해 국내 각 도시와 어울리는 향기 체험, 한국관광 기념품 제공 등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장 내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한국관광 홍보 영상도 송출한다. 이 영상은 콘서트 현장 입장객 외에도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팬층까지 약 80만명 이상의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현 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시행으로 본격적인 방한 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방탄소년단이 한국관광 홍보의 마중물 역할로 나서는 만큼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팬이 열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관심이 가시적인 외래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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