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시흥시-LG화학과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의 순환경제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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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 기자
입력 2022-04-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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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임병택 시장과 정동선 공사 사장 등 참석

자원순환 촉진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시흥시 ]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3월 31일 시흥시와 LG화학와 함께 폐합성수지(폐플라스틱 등)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열분해유화사업 추진을 통해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재활용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자원순환 촉진 및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 홍보, 교육 및 정책 수립을, △시흥도시공사는 발생 폐자원(폐비닐, 잔재물 등)을 활용한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 업무 협업을, △LG화학은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공통사항으로 선별 공정 고도화 등 공동연구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재활용 폐기물을 100% 자원화하는 에코도시,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선별장에서 선별 후 소각되던 폐자원을 높은 가치의 업사이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며,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열분해유화는 폐자원을 열분해하여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것으로 최근 폐합성수지 처리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인 재활용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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