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신실 39위, 이정현·황유민 56위
  • 오거스타 밟으려면 상위 30위 필요

화기애애한 황유민·이정현·방신실(왼쪽부터). [사진=마스터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여자 아마추어 대회 첫날 한국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ANWA) 첫날 경기가 3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챔피언스 리트릿(파72)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사흘(54홀) 스트로크 방식이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챔피언스 리트릿에서 진행된다.

상위 30명은 최종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장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이하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이다.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들보다 6일 먼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는 셈이다.

출전 선수는 24개국에서 온 72명이다. 첫날 결과 한국 선수 3명(방신실, 이정현, 황유민)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방신실(18)이다. 방신실은 보기 4개로 4오버파 76타 공동 39위에 위치했다.

이정현(16)은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2개를, 황유민(19)은 버디 1개, 보기 7개를 엮어 6오버파 78타로 나란히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3명 모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기 위해서는 둘째 날 순위 상승이 필요해졌다.

베네데타 모레스코(이탈리아)와 안나 데이비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모레스코와 데이비스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스코어 카드(기록표)에 적어냈다. 3위 그룹(1언더파 71타)과는 1타 차다.

모레스코는 라운드 종료 후 "날씨가 좋았다. 그린 주변 퍼팅이 잘 됐다. 인내심이 필요한 코스다. 전반 9홀보다 후반 9홀에서 바람이 불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보통 내가 아는 사람들과 함께 대회를 나서지만, 이 대회는 그렇지 않다. 약자가 된 기분이지만, 부담감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샤오웬 잉(중국)이 가장 높은 순위(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적었다. 

첫날 72명 중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5명이다. 나머지 67명은 이븐파 이하를 기록했다. 코스 난도가 높다. 성적이 가장 나빴던 선수는 크리스털 왕(미국)으로 10오버파 82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방신실. [사진=마스터스]

둘째 날 방신실은 오전 7시 54분 1번 홀(파4)에서 출발한다.

황유민도 오전 8시 54분 방신실과 같은 방향이다.

이정현은 오전 9시 30분 10번 홀(파4)에서 티샷을 한다.

4월 1일은 상위 30명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갖는다. 최종 3라운드는 4월 2일이다.

우승자는 버틀러 캐빈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받는다. 그 안에서 CBS 스포츠와 인터뷰를 한다. 우승자는 향후 5년간 ANWA에 출전할 수 있는 권리를 받고, 올해 US 여자 오픈, AIG 여자 오픈 출전권을 얻는다. 또한, 다수의 아마추어 대회에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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