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새 정부 건의 삼척형 국정과제 추진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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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3-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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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당선인의 강원도 7대 공약 중 삼척과 연계할 수 있는 국정과제 발굴

삼척시청[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는 새 정부의 비전과 강원도에 대한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삼척형 국정과제’를 발굴해 강원도와 대통령인수위에 건의한다.
 
30일 삼척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삼척형 국정과제 추진단을 구성해 대통령 당선인의 강원도 7대 공약 중 삼척과 연계할 수 있는 국정과제를 발굴하여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새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월~삼척 간 동서6축고속도로와 삼척~강릉 간 고속화 철도사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었지만 최종 완공을 위해 예타면제와 양방향 동시착공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이들 교통망 개선과 함께 철도 통합역사 및 복합물류기지 조성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강원도 5대 권역별 특화 신성장산업으로 강원남부권 수소‧저장 운송 클러스터 및 특화단지 조성을, 탄소중립특구 조성과 관련하여 삼척 에너지‧관광 복합단지 조성 등을 새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체산업 육성으로 △인조흑연 소재화 실증사업, △강원남부 산간지대 한방산업특구 지정 및 대학과 공동연구, △내국인 면세점 도계지역 설치, 폐광지역권 거점 관광테마개발를 위해 도계 높은터 유럽형 테마타운 관광지 조성에 정부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농업기술연구 및 보급과 삼척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및 국방전직교육원 등)을 새 정부 과제로 반영되길 바라고 있다.
 
우종원 기획조정실장은 “향후 새 정부 삼척형 국정과제를 발굴하고 반영되기까지 강원도와 국회의원, 지역 의원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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