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산업선·대구권광역철도 연계 교통 허브로 발돋음

[사진=대구시]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이하 서대구역)이 개통돼 고속철도가 정식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서대구역은 고속철도 이용객의 증가로 이미 포화상태인 동대구역의 기능을 분산하고, 대구 서·남부권 지역주민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개선할 목적으로 건설됐다.

서대구역 건설공사는 2019년 3월 착공했다. 지상 4층, 연면적 8726㎡ 규모의 선상역사로 완공했다. 건설에 투입된 총사업비는 1081억원이다.

이번 서대구역 개통으로 대구시는 고속열차가 2개소에 정차하는 광역시가 됐다. 서대구역에는 주말기준으로 KTX열차 28회(상행 14회, 하행 14회), SRT열차 10회(상행 5회, 하행 5회) 등 고속열차가 하루 38회 정차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와 SRT는 서대구역 개통에 앞서 KTX·SRT 고속철도시설물 검증 및 영업시운전을 안전하게 완료했다. 관할 지자체인 대구광역시에서는 서대구역 개통에 대비해 '서대구역 종합교통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서대구역은 향후 대구산업선(기본계획 확정, 2027년 개통예정), 서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선(사전타당성 조사 중) 등 주요 철도와 연결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서대구역은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구미, 왜관, 경산 등 경상북도 주요도시를 광역철도로 이동할 수 있는 허브역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대구역 1일 이용수요는 6162명으로 예상하고,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시에는 1일 이용수요가 1만621명으로 예상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서대구역 개통으로 대구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면서 "대구 서남부권에 집중된 산업단지의 발전과 향후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을 통하여 대구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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