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TSMC 가오슝 신 공장, 이르면 6월 착공

[사진=게티이미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최대업체 TSMC(台湾積体電路製造)가 가오슝(高雄)시에 계획중인 신 공장이 이르면 6월 착공될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천치마이(陳其邁) 가오슝 시장이 시정보고 관련자료에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22일자 공상시보 등이 전했다.

 

천 시장은 21일, 시의회에서 시정보고를 실시했다. 구두로는 TSMC의 신 공장 건설 스케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사전에 준비한 간이보고용 자료 속에 전망을 제시했다. 신 공장은 이달 4일에 실시된 시 환경보호국의 환경영향평가 첫 심의에서 계획의 일부 수정지시를 받았으며, 향후 재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 시장에 의하면, 건설예정지 정지작업은 당초 예정보다 빠른 페이스로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6월부터 건설공사가 개시될 전망이라고 한다.

 

TSMC는 가오슝시 난쯔(楠梓)구의 대만중유 가오슝정유소 부지에 새롭게 7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와 28나노의 공장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가동개시 후 연산액은 1576억대만달러(약 6600억엔)에 달하며, 1500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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