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윤석열 당선인, 다음주 초 靑회동 실무협의 재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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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원 기자
입력 2022-03-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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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다음주 초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회동이 한 차례 무산된 후 신구 권력 충돌로 비친 상황에서 물밑 협의를 통해 회동 성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윤 당선인 측은 문 대통령과의 회동을 미룰 수 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19일 언론 통화에서 “회동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다음 주 초에는 실무 접촉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들 보시기에 바람직한 결과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도 18일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윤 당선인과 회동 전) 무슨 조율이 꼭 필요하지 않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만간 직접 만나 회동 의제 등을 조율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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