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 은행원 서비스 확대... 예·적금에 대출도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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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3-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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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은행원[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예·적금 신규, 신용대출 신청 등 총 40여개로 확대해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대고객 업무에 AI 은행원을 선보였다. AI 은행원은 영상 합성과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스크, 디지털 컨시어지 등 디지털 금융 기기에서 고객 맞이 인사, 메뉴 검색의 단순 안내 서비스에서부터 계좌 조회, 이체 등 간단한 금융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왔다.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자 대출 업무 중 고객 업무 빈도수가 높은 업무의 시나리오를 다양화하는 등 고도화를 진행했다.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통장 개설, 잔액·잔고 증명서 발급 등 총 40여개 금융 업무를 추가했다.
 
특히 이번 금융 서비스 확대에는 신용대출 신청, 예금담보대출 신청 등 대출 업무까지 포함됐다.
 
신한은행은 금융 서비스 범위가 확대된 AI 은행원을 서소문, 한양대 등 디지로그 브랜치의 디지털 데스크를 중심으로 40여개 지점에 적용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 업무 확대를 지속해 고객과 함께 미래 금융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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