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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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허희만 기자
입력 2022-03-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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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장단 업무추진비와 의원 개인 성금 포함 1120만원 전달

보령시의회 의원 단체[사진=보령시의회]

충남 보령시의회가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 주민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보령시의회는 16일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와 12명 의원의 개인 성금을 포함해 1120만 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기부는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빠른 피해복구 및 피해민 생활안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박금순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고생하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피해민이 하루빨리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 업무추진비는 개인의 재량에 따른 예산으로 보령시의회는 매년 이를 자발적으로 절감하여 연말 연탄 기부 등 선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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