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설계 기업 보로노이, 코스닥 상장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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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2-03-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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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CI]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던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상장을 철회했다. 증시 불안정이 커진 가운데 기관 수요예측에서 충분한 투심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로노이는 16일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14~15일 실시했으나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환경 속에서 당사의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미국 FOMC 금리인상 움직임 등으로 인한 대외 시장 불안정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보로노이 측은 기업 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대표 공동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과 협의 후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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