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 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16 14: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틀니 시술 본인부담금 지원

노인 구강 검진 모습[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평생구강건강을 위한 ‘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로서  완전 틀니 및 부분 틀니 시술시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사업을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처음 추진한다.
 
대상 어르신은 시술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시술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해당 군․구청에 제출하면 본인부담금(의료급여 1종 7만원, 의료급여 2종 21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1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중 65세 이상 노인의 요양급여비용은 19조 8172억원으로 ‘20년 상반기 대비 10.2% 증가했다.

그중 진료비 증감률의 주요인으로는 치은염 및 치주 질환이 25.9%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진료인원 기준 다발생 질병으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위, 치아 및 지지구조 기타장애가 8위로 나타났다.

시는 음식을 입에 넣고 씹는 65세 이상 노인의 저작 불편 호소율은 33.2%로 2019년보다 3.8%p 감소했으나 전국 평균 31.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치아의 결손은 음식을 씹는 기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외관상의 변화와 영양섭취 불균형을 유발해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면서 “올해도‘저소득 어르신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구강기능회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