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 당선인과 오찬 회동 연기…MB 사면 문제 발목 잡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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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3-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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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실무 협의 마무리 안 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6일 청와대 오찬 회동이 무산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무 차원에서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취소 사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의 특별사면 문제가 걸림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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