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도네시아 골프장, 아시안 투어 데스티네이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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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3-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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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라구나 골프 푸껫'

  • 인도네시아 '파라향안 골프'

태국 라구나 골프 푸껫 전경. [사진=아시안 투어]

골프와 숙박시설 제휴망인 아시안 투어 데스티네이션에 태국과 인도네시아 골프장이 추가됐다.

아시안 투어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태국의 라구나 골프 푸껫과 인도네시아의 파라향안 골프가 아시안 투어 데스티네이션 네트워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조 민 탄트 아시안 투어 최고경영자(CEO) 겸 커미셔너는 "두 골프장이 아시안 투어 데스티네이션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골프 대회를 통해 쌓아온 끈끈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라구나 골프 푸껫은 지난해(2021년) 말 코로나19로 개점 휴업 중이던 아시안 투어를 재개할 수 있게 한 골프장이다.

파라향안 골프는 2019년 아시안디벨롭투어(ADT) 콤비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대회장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두 골프장은 월드 골프 어워드가 선정한 자국 최고의 골프 코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라구나 골프 푸껫에서는 라구나 푸껫 리조트, 반얀트리 푸껫 등 다양한 호텔 옵션이 제공된다. 대런 롭슨 이사는 "골프 여행 혹은 프로를 꿈꾸는 골퍼에게 즐거운 도전을 제공한다. 아시안 투어 데스티네이션에 가입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구나 골프 푸껫은 베트남 골프장 중 최초로 아시안 투어 데스티네이션에 가입한 라구나 골프 랑꼬와 같은 회사다.
 

인도네시아 파라향안 골프 전경. [사진=아시안 투어]

인도네시아에서는 파라향안 골프가 처음으로 아시안 투어 데스티네이션에 합류했다. 산과 계곡이 선사하는 풍경이 일품이다.

JMP 골프 디자인에 소속된 밥 무어가 디자인한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도네시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반둥)에서 서쪽으로 10마일(16㎞) 거리다.  

율리우스 아르디안야 매니저는 "5성급 골프장과 클럽하우스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풍경, 전통 마사지,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 골프장 중 처음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아시안 투어 데스티네이션은 센토사 골프클럽(싱가포르)부터 시작했다. 이후 앙코르 골프 리조트(캄보디아), 블랙 마운틴 골프클럽(태국), 클래식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인도), 코타 페르마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과 호라이즌 힐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이상 말레이시아), 라구나 골프 랑꼬(베트남), 삿포로 컨트리클럽과 노쓰 컨트리 골프클럽(이상 일본)이 함께했다.

아시안 투어 데스티네이션은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골프장과의 협의를 통해 네트워크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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