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나 주가 6%↑...두산 "인수 결정"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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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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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테스나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테스나는 전일 대비 6.65%(2750원) 상승한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스나 시가총액은 64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테스나 주가는 두산그룹이 인수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두산은 이사회를 열고 테스나 인수를 결정,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에이아이트리(테스나 최대 주주)의 지분 전량을 46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같은날 두산은 테스나의 주식 522만9964주를 약 3218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산의 테스나 지분율은 30.6%가 되며, 주식은 내달 29일에 취득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테스나는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중 테스트 사업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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