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개표율 37.40%…李 1.04%포인트 차로 초박빙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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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2-03-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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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서 오후 10시 20분쯤엔 李 5.55%포인트 앞서…격차 점점 좁혀지나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저녁 서울 마포구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35%를 넘어선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사전투표함을 우선 개표하는 상황이어서 최종 결과의 윤곽은 10일 자정이 넘어서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밤 12시 현재 37.40% 진행됐다. 이 후보가 48.85%의 득표율로 윤 후보(47.81%)에 13만2270표 차로 1.04%포인트 앞서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13%의 득표율로 27만211표를 얻었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0.77%의 득표율로 9만7964표를 얻었다.

앞서 오후 10시 20분께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 윤 후보가 45.66%를 기록했다. 격차는 5.55%포인트였다. 

대선 개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관내 투표)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진행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진행된다.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구조사에 파악되지 않은 사전투표 및 본투표 당일 확진·격리자 투표 결과 등이 이번 대선 결과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투표율은 당초 전망되던 80%에 못미친 77.1%로 집계됐다.

민주당 측은 호남 지역의 높은 사전투표율 등을 이유로 이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사전투표율은 전남 51.4%, 전북 48.63%, 광주 48.27%로 호남 지역에서 매우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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