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직구, 홍콩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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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3-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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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쿠팡]


쿠팡은 해외직접구매 서비스인 '로켓직구' 사업을 홍콩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2017년 로켓직구 서비스를 론칭했다. 미국 시장에 한정됐던 취급 품목을 지난해 1월 중국으로까지 넓혔다. 이어 이번 홍콩 직구 서비스 오픈으로 빠른 해외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로써 미국, 중국은 물론 홍콩 시장의 상품도 국내 소비자가 쿠팡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홍콩 로켓직구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다양한 로켓직구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홍콩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평소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해외 상품들이 이번 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홍콩과 중국 로켓직구에서 교차 사용이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홍콩과 중국 직구 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건강식품, 뷰티, 가전·디지털 등 카테고리별 할인과 스위스, 재로우 포뮬라, 퀘스트 뉴트리션 등 브랜드별 할인도 진행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은 약 5조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쿠팡 관계자는 “늘어난 고객들의 온라인 직구 수요를 반영해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으로까지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쉽고 빠른 로켓직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해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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