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저수지·방조제 등 179개 농업기반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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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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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지반 약화 우려, 안전사고 예방 및 영농기 시설 이용불편 해소

고려저수지 전경[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3월말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자체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해빙기를 맞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사고에 사전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위치한 52개 저수지 114소의 방조제와 길상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13개 사업장등 총179개소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저수지와 방조제 석축의 유실, 배수갑문과 방수로의 박리현상 여부, 취수부로와 통관의 토사퇴적 정도 등에 대해 현장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저수지 48개소, 방조제114개소,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장17개소등 총 179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 장애물들을 철거보완 조치 등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예방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해빙기(3월)와 우기철(5월)등 정기 점검을 통해 수리시설에 침하, 사면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관내 농업생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영농기 시설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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