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3월 22일 공식 개관…아시아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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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3-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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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호텔바이메리어트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AC 호텔'이 우리나라에 첫 상륙한다. 말레이시아, 일본에 이어 아시아 5번째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희앤썬은 오는 3월 22일 서울 역삼동에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AC Hotel by Marriott Seoul Gangnam)’을 공식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메리어트 계열의 브랜드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AC Hotel by Marriott Seoul Gangnam)'은 모던 럭셔리 콘셉트를 표방한다. 전 세계 25개 이상의 국가·지역에 진출했으며, 18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한국 1호점은 ‘목시 서울 인사동’ 등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운영 중인 ㈜희앤썬이 운영사로 나섰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지상 21층 규모로 총 274개의 객실과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루프탑 바, 라운지, 피트니스와 사우나 시설, 키즈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호텔 공간을 구성했다. 프라이빗 풀(Private pool)이 있는 테라스 객실인 ‘프리미어 풀 스위트룸(1객실)’, ‘프리미어 풀 룸(4객실)’이 대표적이다. 

호텔 공용 공간 및 객실 내부에서는 아령, 심소이, 김현일, 유희송, 김기태, 최아인, 채민우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설치미술품과 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호텔은 투숙객 전원에게 제철 과일 농축액이 들어간 젤리인 ‘파데 드 프뤼’를 제공한다. 매일 체크인하는 고객(선착순 20명)에게는 숙면을 돕는 ‘라벤더 파우치’도 증정한다. 

우희명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회장은 “스페인에서 영감을 얻은 AC호텔 특유의 깔끔하고 럭셔리한 유러피안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전 시설에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히 반영해 차별화를 뒀다”라면서 “국내 유일 모던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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