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사등 3개 기관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07 15: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경제청-인천테크노파크와 3자간 항공산업 분야 혁신성장 스타트업 상호 육성․지원 약속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항공산업 분야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의 실증자원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종합지원공간으로, 현재 80여개의 혁신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3개 기관은 공동 협약을 통해 인천스타트업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 및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 및 검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 분야는 △공항 수요기술 발굴 및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인천공항 테크마켓 및 인천스타트업파크 프로그램 연계 지원 △스타트업․중소기업 현장실증 지원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우선 공항에 필요한 수요기술을 발굴하고, 공모를 통해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선정되면,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여 신기술 실증 및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에 대한 검증뿐만 아니라 필요한 기술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고, 공사는 앞으로 공항에 필요한 4차 혁명 기술을 사전 검증함으로써 기술도입 및 지능형 공항운영 구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기술협력, 판로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ESG경영 고도화를 통한 사회 책임경영 강화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