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김정주 별세 소식에도 넥슨 계열 넥슨지티·넷게임즈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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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3-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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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김정주 NXC 이사의 별세 소식에 넥슨 계열사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주가가 급등세다.

3월 2일 오전 10시35분 넥슨지티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4.94%) 오른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만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넷게임즈도 전 거래일보다 800원(4.76%) 오늘 1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넥슨 계열사의 주가 급등은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김 이사는 넥슨의 창업주다. 이날 넥슨의 지주사 NXC는 김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 하와이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NXC 측은 "고인은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의 NXC 지분은 67.49%다. 배우자인 유정현 감사는 29.43%, 김 창업자의 두 딸도 각각 0.68%씩 지분을 갖고 있다.

넥슨의 지배구조는 김 이사에서 NXC 및 NXMH, 넥슨, 넥슨코리아 등으로 이어진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 넷게임즈, 네오플 등 주요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김 이사는 생전에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경영권을 가족에게 승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난 2019년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을 공개 매각하려다가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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