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샌드박스·큐브엔터, 메타버스 통해 한국 문화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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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3-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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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박스와 큐브엔터, 파트너십 통한 메타버스 사업영역 확장

  • 큐브엔터 소유의 가상 부동산 통해 K-컬쳐 복합문화공간 조성

더샌드박스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3월 2일 메타버스 기반 K-컬쳐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사진=더샌드박스]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샌드박스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K-컬쳐 확산을 위한 가상공간 운영과 디지털 자산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K-컬쳐로 확장된 사업 타이틀을 키워드로 더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샌드박스 내에 만들어지는 큐브엔터 랜드에는 K-컬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블록체인 기반 한국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면 전 세계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더샌드박스는 공간 기획과 구현을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큐브엔터는 현재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공간의 홍보를 위해 큐브엔터 아티스트의 참여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바스티앙 보르제 공동창업자는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더샌드박스의 K-컬쳐 허브를 통해 오픈 메타버스로 한 발짝 더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큐브엔터 랜드를 통해 주요 한국 브랜드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그 존재감을 뽐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는 "더 샌드박스와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에서 한국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며 "K-팝 열풍에 힘입어 앞으로는 K-컬쳐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한 힘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한국 문화를 메타버스에서 글로벌 사용자에게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획기적인 K-콘텐츠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샌드박스 모회사 애니모카 브랜즈는 큐브엔터와 설립한 합작법인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사업 제휴를 추진하고, K-컬쳐 전체를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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