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또 뽑는다"… 배민, 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세 자릿수 대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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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02-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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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기술인력 300여명 영입 목표⋯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도약

  • 주식 보상 프로그램 도입·주 32간 근무·사이닝 보너스 등 복지 혜택 강화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대규모 개발자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우수한 개발자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배달 앱을 넘어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약 300명 이상의 기술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수시 채용 및 경력 개발자 공채를 통해 약 200여명 규모의 기술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채용 분야는 △서버·백엔드 △프론트엔드 △iOS 및 안드로이드 △로봇 소프트웨어 △데이터분석 △인프라 △정보보안 △QA 등 개발 전 직군이다.
 
나이, 성별, 학력, 전공과 관계없이 각 공고에 게시된 자격과 역량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온라인 코딩테스트(또는 사전과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채용 절차는 지원자 개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및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우아한형제들 인재 영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복지 혜택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우선 올해부터 업계에서 가장 먼저 주32시간 근무제도를 도입·운영 중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실천하고, 직원들의 업무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성과에 대한 보상 정책도 새로 도입했다. 올해부터 모든 정규직 임직원에게 독일 증시에 상장한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의 주식을 부여하는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1년 만근 시마다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며, 입고된 주식은 개개인이 장기 보유하거나 현금화할 수 있다.
 
또 정규직 입사자에게는 근속 2년을 조건으로 기본 연봉의 20%를 사이닝 보너스로 지급하는 제도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최고의 재택 근무 환경을 위해 개인 선택에 따라 고가의 사무용품(허먼밀러 에어론 의자, 퍼시스 모션데스크, LG 5K 모니터) 가운데 하나를 자택으로 발송해준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열린 소통과 공유 문화가 개인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이라는 우아한형제들의 서비스 비전을 도전 의욕 넘치는 개발자들과 함께 성취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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