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에 '일상생활 공간으로의 진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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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2-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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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업체 공모안 제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최근 심사위원회 열고 당선·차선작 결정

[사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의 '일상생활 공간으로의 진화(進化)'가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한 출동 및 체계적인 현장 통제 훈련을 위한 시설로,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서측 일원(행복도시 2-1생활권)에 총사업비 160억원, 부지면적 5949㎡, 연면적 3769㎡의 규모로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설계공모에는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 등 4개 업체가 공모안을 제출했으며, 지난 24일 개최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 1개와 차선작 1개를 선정됐다. 심사의 전 과정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의 일상생활 공간으로의 진화(進化)는 부지 특성을 고려한 입체적인 입면설계로 출동·훈련·대기 등 기능을 고려한 층별 배치 및 신속한 출동 훈련을 위한 합리적 동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선작으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의 설계안은 공공건축물로서 도시 경관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 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권이 주어지고, 차선작에게는 상금 1400만원이 지급되며, 당선작 및 차선작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래화 건설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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