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지역안전지수 'TOP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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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12-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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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감염병·범죄·자살 등 3개 분야 1등급 획득

[사진=아주경제 DB]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 지역안전지수 6가지 분야 중 감염병·범죄·자살 3개 분야에서 세종시가 1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안전수준을 전년도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감염병·범죄·자살·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 등 6가지 분야별로 1~5등급이 부여한다. 각 분야별 1등급은 특·광역시 중 해당 분야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자체에만 주어진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감염병·범죄·자살 등 3가지 분야에서 1등급을 차지, 6가지 분야 합산 2.5등급을 획득했다.

감염병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관리로 지난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했으며, 범죄 분야는 7년 연속 1등급, 자살 분야는 2년 연속 1등급으로 높은 안전수준을 확보했다.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교통안전 기반 확충,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및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 등에 힘입어 지난해 5등급에서 2등급 상승한 3등급을 획득했다.

하지만 화재와 생활안전 분야는 각각 4등급과 5등급에 그쳤다. 따라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대응대비 태세 강화와 지역안전역량 제고 컨설팅 결과에 따른 생활안전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소재 기관 세종시 이전 활로 마련자리 열린다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관의 이전 지원을 위한 설명회가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으로 개최한다.

중앙행정기관 이전현황과 행복도시 발전상황, 공동캠퍼스, 협회·단체 입주가능용지, 의료복합단지 건립계획, 행복도시와 읍면지역 산업단지 등 토지공급 대책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1일차에는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조치원 서북부지구, 장군면 공공시설 복합단지 등 읍면지역 입주가능 용지와 입주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소개한다. 2일차에는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세종벤처밸리, 세종스마트그린 등 산업단지의 입지 및 현황을 소개한다.
 
◆14년간 8600명에 장학금 53억 6000만원 지원
올해만 인재육성, 저소득층 지원 등 1072명에게 7억원 지급

세종시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위해 14년 동안 지원해온 장학금이 53억원을 돌파했다. 장학사업은 2008년 연기군 장학회가 출범하면서 시작해 올해까지 통산 86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장학기금은 연기군 출연금 62억 7000만원을 기반으로 시 출연금 41억원이 더해져 총 103억 7000만원이 조성·운용되고 있다.

장학회는 지난 14년간 대표적으로 △저소득층 △예·체능 특기자△성적우수자 등을 지원하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인재육성·양성에 매진해왔다.

장학사업을 운영하는 (재)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핵심인재 육성 △디딤돌 △무지개 등 3가지 장학지원사업을 추진해 1072명에게 장학금 7억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핵심인재 육성(성적우수·특기적성)장학금으로 303명의 장학생에게 3억 500만원, 저소득층을 위한 디딤돌(모범 등 5분야) 장학금으로 685명의 장학생에게 3억 3000만원,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무지개(장애인 면학 등 3분야) 장학금으로는 84명의 장학생에게 6000만원을 지원했다.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내년에도 성장단계 청소년·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속 지급하는 한편, 장학금 수혜자가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박영송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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