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상위 10위 안착, 상승세 탄 김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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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2-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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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2023 아시안 투어

  • 로열스 컵 최종 4라운드

  • 김비오 노보기 버디4 4언더

  • 총 17언더 4위로 대회 마쳐

  • 우승은 23언더 때린 찬신창

티샷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김비오. [사진=아시안 투어]

김비오(32)가 또다시 상위 10위 안에 안착했다. 상승 기류를 제대로 탔다.

2022~2023시즌 아시안 투어 로열스 컵(총상금 40만 달러·한화 4억8180만원) 최종 4라운드가 2월 27일(한국시간) 태국 깐짜나부리의 그랜드 프릭스 골프클럽(파72·7215야드)에서 열렸다.

최종 4라운드 결과 김비오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찬신창(대만·23언더파 265타)과는 6타 차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아웃 코스(1번 홀)로 출발한 김비오는 2번 홀(파5)에 이어 6번 홀(파4)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9홀 2타를 줄인 채 인 코스로 돌입한 그는 10번 홀(파4)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7개 홀(11~17번 홀)은 파로 잘 막다가, 지난 사흘간 버디를 기록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대회를 마쳤다.

김비오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317야드(289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1%(10/14), 그린 적중률은 72%(13/18)의 통계치를 냈다. 퍼트 수는 27개(홀 평균 1.5개)다.

김비오는 지난(2020~2022)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상위 10위에 4번 올랐다. 4번 모두 개점 휴업에서 벗어난 2021년 말부터다.

이번 시즌 개막전(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파워드 바이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에서는 28위를 기록했으나, 이날 4위를 기록하며 다시 상위 10위 안에 안착했다.

김비오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2021년) 11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LG 시그니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3개월이 흘렀다.

이날 우승은 찬신창에게 돌아갔다. 아시안 투어 4승, 프로 통산 17승 째다. 2021년 11월 블루 캐년 푸껫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이다. 시즌으로 따지면 첫 승이다.

김비오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0)이 13언더파 278타 공동 1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문도엽(31), 김봉섭(39), 권성열(36)은 공동 23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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