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배터리 핵심소재 '저팽창 음극재' 투자↑…연 3만5000t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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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02-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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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속도를 높이는 필수 소재인 '저팽창 음극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저팽창 음극재 생산능력을 연 7000톤(t)에서 3만5000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저팽창 음극재는 포스코케미칼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안정성·수명·충전속도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소재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1054억원을 투자해 세종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을 저팽창 음극재 전용 생산라인으로 변경한다. 오는 2023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와 충전 시간 단축에 대한 높아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이번 투자는 차별화한 배터리 소재를 양산해 시장 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최고의 제품으로 전기차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에 소재한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 [사진=포스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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