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싫어요"...2030세대도 두피 '얼리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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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2-02-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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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닥터린]

과거 40대 이상 장년층의 고민이었던 탈모를 20~30대가 일찌감치 관리하는 ‘얼리케어 신드롬(Early care syndrome)’이 불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도 20~30대를 겨냥한 탈모샴푸, 두피토닉 등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식약처에 기능성 허가가 신고된 자담유의 탈모완화 두피토닉은 출시 이후 네이버쇼핑 키워드 1위를 기록하며 1차 물량 5000개가 완판됐다. 자담유 두피토닉은 엘-멘톨, 덱스판테놀, 살리실산 등 식약처 고시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두피 속 수분 보유력을 높이고 두피를 보호해 약해진 각질층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탈모 관리 영양제들도 잇달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닥터린의 비오틴 영양제는 최근 2차 입고 물량이 전량 완판됐다.
 
다만 건강식품이나 두피토닉 같은 제품만으로 완벽하게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피 관리를 위해선 물리적인 스트레스를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염색약과 파마약 등은 강한 알칼리성을 지녀 두피에 큰 스트레스를 주므로 헤어 시술은 6개월 이상 기간을 두거나 아예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샴푸나 린스를 사용한 후엔 흐르는 물에 머리카락을 3분 이상 헹궈야 화학물질이 두피에 잔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도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이 두피 피지선을 자극해 모발 탈락을 유발하는 안드로겐 호르몬의 분비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모발 건강이 걱정된다면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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