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무보 사장, 수출 기업 한립 방문..현장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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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2-02-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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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지원규모 67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지원 이어나가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 둘째)이 23일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한립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3일 경기도 건설 기계장치·특수강 업체 한립을 방문해 무역보험 지원 강화를 위한 수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한립은 특수강과 유압브레이커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랑스, 핀란드 등에서 시장점유을을 높이며 지난해 수출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한립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정하는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성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서충열 한립 대표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변수가 있다”면서 “무역보험공사가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를 도와주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기업 우대로 보험료 부담도 덜어줘 흔들림 없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비용 증가 등 새해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출 기업 입장에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한립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단기수출 보험’ 지원을 강화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부담을 덜고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바이어 신용조사도 진행해 새로운 수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호 사장은 “지난해 팬데믹과 공급망 리스크 등 어려움 속에서도 무역보험을 발판으로 성장을 이루어 낸 수출기업이 있어 공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원자재값 상승과 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사가 최전선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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