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회당 1만5000명 규모…코로나19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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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2-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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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3월 대면 콘서트[사진=빅히트뮤직 ]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3월 서울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회당 1만5000명씩, 3일간 4만5000명이 입장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최다 규모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3월 10일과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한다. 해당 콘서트에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회당 1만5000명 입장이 승인됐다.

2월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9월 이후 대중음악 콘서트 승인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위드 코로나' 이후 문체부가 허가한 공연은 16일 기준 총 149건이었다.

이중 회당 인원이 가장 많은 것은 방탄소년단의 단독 콘서트로 1만5000명이다. 3일간 총 4만5000명의 관객이 콘서트장을 찾는다. 코로나19 이후 최다 인원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서울에서 여는 대면 콘서트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10일과 13일 콘서트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 진행되며 12일 공연은 극장에서도 상영하는 '라이브 뷰잉'으로 전 세계 생중계된다. 

현재 문체부는 시설 수용 가능 인원(좌석 수 기준)의 50% 이내, 실내 시설은 최대 4000명 이내에서 공연을 승인하고 있다. 그러나 3월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는 실외 잠실운동장에서 열려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내'가 적용됐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좌석 수는 6만5599석이며 회당 1만5000명은 수용 가능 인원의 22.9% 선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방탄소년단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공연에서는 1일 평균 5만 3438명, 4일 총 관객수 약 21만 375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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