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3년 만에 MWC 출격...메타버스·AI·로봇 등 ICT 기술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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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2-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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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메타버스·AI 반도체·양자암호통신 공개...글로벌 ICT와 초협력 예고

  • KT, 디지털혁신 시대 겨냥해 AI·로봇 선봬...안방에서도 MWC 전시관 본다

  • LG유플러스, 빅테크 기업들과 5G 사업 협력...XR콘텐츠 5G 시연존 운영

SKT MWC22 전시관 조감도 [사진=SKT]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WC 2022)에 출격한다.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MWC에서 이통 3사는 메타버스·인공지능(AI) 기술 등 핵심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MWC는 모바일은 물론 장비(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ICT 기업들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진행하는 세계 3대 ICT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세계 200여 개국에서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SKT, 메타버스·AI·도심항공교통 등 ICT 기술 공개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MWC 무대에 복귀한다. 메타버스·AI·도심항공교통(UAM) 등 핵심 서비스를 통해 ICT 진화 방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한다.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792㎡(약 250평) 규모로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 SKT는 전시관을 통해 △이프랜드 글로벌 및 HMD 버전 △점프스튜디오 △AI 반도체 사피온 △미래 모빌리티 UAM 등을 선보인다. 
 
유영상 SKT 대표는 MWC 2022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직접 찾아 SKT 2.0 시대 비전을 알린다. 또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빅 플레이어를 만나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한다.
 
앞서 유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G 상용화 이후 지난 3년간 이프랜드, AI반도체, 양자암호와 같은 성공적 유스케이스와 결과물들이 구체화됐다”며 “올해 MWC는 이러한 SKT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KT가 MWC 2022에 전시관을 여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사진=KT]

◆ KT, AI·로봇존 운영···‘AI 방역로봇’ 최초 공개

KT도 3년 만에 MWC에 참여한다. KT는 이번 MWC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혁신(DX) 시대를 겨냥한 AI, 로봇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KT 전시관은 ‘디지털혁신의 엔진 디지코 KT’를 주제로 땅(전시관 바닥)과 하늘(천장)이 마주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KT는 MWC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공동관인 인더스트리 시티에 함께 참여한다. 인더스트리 시티에 위치한 KT 전시관은 △AI △로봇 △KT그룹&파트너 등 3개 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로봇존에서는 이번 MWC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AI 방역로봇' 관련 기술이 시연된다. KT는 방역로봇을 공기 데이터 측정 서비스 '에어맵 코리아'와 함께 실내 공기가 나쁜 곳에서 활용해 청정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KT는 현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메타버스 전시관 ‘디지코(DIGICO) 랜드’를 열면 안방에서도 MWC 2022에 구현된 KT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현장에서는 도슨트가 AI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AI 오디오 플랫폼’을 도입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회 멤버이기도 한 구현모 대표는 현장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부스를 둘러보고 사업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5G 서비스 시연존 운영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참관단을 보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G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오픈랜(O-RAN) 생태계 조성과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Metaverse)를 이끌어가는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져 온 U+5G 서비스와 콘텐츠 수출 경로를 확대하고 전 세계 다수 지역 통신사들과 5G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별도로 전시부스를 운영하지 않지만 전시장 Hall 2에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 장소와 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황 대표는 아마존·퀄컴 등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노키아 등 통신장비·단말 제조사 부스를 방문해 올해 사업 방향과 ICT 트렌드를 탐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MWC 행사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직접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임 장관은  MWC 행사 이틀째인 3월 1일(현지시간) '모바일 다음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 연사로 참석한다. 또한 현지에서 통신 3사 대표들과 미팅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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