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또 나온 도핑 양성, 이번에도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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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2-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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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째 양성…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검출

도핑에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리디야 훈코 선수.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하 올림픽)에서 또다시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왔다.

두 번째에 이어 이번에도 우크라이나 선수다.

국제검사기구(ITA)는 2월 17일(한국시간) "썰매 봅슬레이 선수 리디야 훈코(우크라이나)의 표본에서 금지 약물(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보다 강력하다.

훈코에게는 즉시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그는 이번 올림픽 모노봅(1인승)에서 20위에 그쳤다.

이로써 이번 올림픽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총 3명이다.

두 명 연속 우크라이나 선수다. 전날에는 설상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인 발렌티나 카민스카(우크라이나)가 도핑에 적발됐다.

카민스카의 표본에서는 단백동화남성화스테로이드와 두 가지 흥분제가 발견됐다. 모두 금지 약물이다.

여자 선수가 단백동화남성화스테로이드를 복용할 경우 근육과 힘은 커지지만, 목소리가 굵어지고 털이 많아지는 남성화 부작용을 겪는다.

처음 도핑에 적발된 알파인 스키 선수인 호세인 사베흐 셈샤키(이란)의 표본에서도 단백동화남성화스테로이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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