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ESG위원회·전담팀 신설…"업계 기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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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2-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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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투자업계 ESG 기준 상향 기여

  • ESG 세계 표준 'GRESB 2022' 인증 참여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이 ESG위원회를 조직하고 전담팀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람코는 지난해 말 윤용로 이사회의장을 주축으로 각 부문대표와 탄소중립 도시 연구소인 ‘Reimagining Cities Foundation’ 공동 설립자 차정하 대표를 ESG위원으로 위촉해 ESG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이달 초 ESG전략팀을 신설하며 ESG 구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람코는 지난 2006년부터 사외이사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가 하면 2010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과 협력해 ‘그린스마트빌딩 지표’를 자체 개발해 빌딩 전반의 친환경성을 관리해오고 있다.
 
또한 코람코는 오는 3월 시작되는 GRESB 2022(글로벌 부동산자산 지속가능성 평가)에도 참여한다.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는 부동산 자산과 사회 공공시설 등 실물자산을 대상으로 환경과 사회, 이해관계자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구다.
 
이번 GRESB 인증을 ESG 구조화 일환으로 삼는다. 그간 각 조직에 흩어져있던 ESG 기능을 한데 모아 전사적 ESG 역량을 평가받겠다는 취지다.
 
코람코 이재민 ESG전략팀장은 “부동산자산운용이야말로 환경과 사회, 이해관계자가 어우러진 ESG의 총화”라며 “이번 GRESB 인증을 통해 ESG가 투자자의 수익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 투자업계 전반의 ESG 기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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