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상·하반기 공무원 1011명 신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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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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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228명보다는 217명 줄었지만 4년째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 이어가

[사진=인천시청]

인천시는 17일 2022년도 제2회 및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1011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시의 이같은 채용 규모는 지난 1월에 발표한 제1회 임용시험의 간호 8급 49명을 더한 수치다.

또한 지난해 1228명보다는 217명이 줄었지만 4년째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게 됐다.
 
직급별로는 △7급 26명△8급 49명△9급 926명△연구사 5명△지도사 5명 등 1011명이다.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시 및 8개 구 910명△강화군 53명△옹진군 48명이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비율보다 높은 비율로 구분모집을 실시하는데 장애인 56명(5.5%), 저소득층 31명(3.5%), 기술계 고졸(예정)자 11명(30.6%)을 별도 선발한다.

아울러 9급 시설관리와 운전 직렬에서 국가유공자 등을 보훈청에서 추천받아 10명을 특별채용한다.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2회 임용시험은 6월 18일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다.

제3회 임용시험은 10월 29일 치뤄지며 원서접수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며 두 시험 모두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인천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하여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2년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된다.

다만, 일부 직렬과 구분모집을 하는 강화군 및 옹진군은 거주지 요건이 다르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시험에서 달라지는 주요사항으로는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고교과목(사회·과학·수학) 폐지 및 전문과목이 필수화△ 9급 시설관리직(일반)의 시험 일정을 6월 시험으로 변경△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을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했다.
 
정명자 시 인사과장은 “지난해보다는 채용규모는 줄었지만 현장인력 중심으로 인원을 최대한 반영해 시험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심각해져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동안의 방역경험 등을 토대로 철저히 준비해 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험 세부일정과 내용은 인천광역시청 시험정보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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