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당뇨약 '제미글로' 마케팅 MZ세대와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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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2-02-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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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화학]





LG화학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제품군의 국내 사업 육성을 위해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 전략학회(PPL)와 마케팅 전략 수립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MZ세대인 대학생의 시선으로 고객 관점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고, 졸업을 앞둔 PPL 약대생들은 LG화학 마케터들의 지원 아래 전문의약품 마케팅에 대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LG화학은 전문의약품 브랜딩 및 마케팅 기획 노하우를 대학생들과 공유했고, 대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당뇨 시장 고객 분석, 향후 10년간 지속 성장 가능한 제미글로 마케팅 전략 등을 제안했다. 

대상에 선정된 '제미글로, 에프터글로, 에버글로' 팀은 의료진 대상 설문에 직접 나서는 등 철저한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제미글로만의 소구점을 제안하는 동시에 재미 요소를 가미한 고객 경험 강화 프로모션을 기획해 심사위원단의 이목을 끌었다. 다른 두 팀은 의사와 환자 간 접점 키워드로 당뇨 합병증을 꼽으며, 동반 질환 관리에 최적화된 당뇨약으로서 제미글로가 가진 장점에 집중했다.

LG화학 제미글로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에게 실질적 효용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당뇨 시장에서 1위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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