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40 탄소중립 본격화 추진...전국 최초 이행 전략 본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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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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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도 탄소중립 실현 위한 강원도 탄소중립 이행체계 마련

  • 강원형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이은 후속 전략도 속히 수립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16일 지속가능한 2040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2022년부터 ‘2040 탄소중립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강원형 탄소중립 이행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강원형 탄소중립 이행전략’을 추진키로 하고 2022년을 탄소중립 이행 원년으로 삼아 이행체계·제도의 마련과 함께 △주도적인 자율 이행체계 마련, △산업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소통과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을 기본정책 방향으로 총 3대 부문 10대 실천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2022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강원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구성 등 기본 이행체계·제도를 정비하고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지정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데이터를 관리할 강원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도는 또 이 이행전략에 탄소중립을 위해 필요한 도 역점사업과 주요업무의 부서 간 협업과제를 포함시켜  탄소중립을 위한 도정 협력체계를 담았다. 
 
도는 앞서 지난 도정3기 동안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하고자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액화수소 및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이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수소도시 건설, △인공태양 등 각종 첨단분야를 역점적으로 육성해왔으며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산업육성 및 연구‧교육‧홍보‧체험을 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 복합센터’를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제조업 중심의 성장전략을 추진해 왔던 우리나라에서 온실가스 감축은 커다란 도전이며, 이를 위해 도민은 물론 모든 국민들의 이해와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강원도가 탄소중립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다른 지방정부에 앞서 특성화 이행전략을 수립‧시행하는 건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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