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봅슬레이, 오늘(14일) 태극전사들의 도전은 계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2-02-14 08: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0일차에 접어든다. 오늘(14일)은 컬링과 봅슬레이 종목에서 태극전사들의 빛나는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14일)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예선 5, 6차전에 나선다. 지금까지 치러진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2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준결승 진출에 있어서 오늘 열리는 경기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 모두 현재 상위권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팀 킴이 갖는 부담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언제나 압박감과 부담감 속에서도 묵묵히 실력 발휘를 해왔던 팀 킴. 오늘은 또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먼저 오전 9시 30분부터 미국과의 경기에 나선다. 이후 일본과의 경기는 저녁 7시 51분부터 시작된다. 특히 지난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8-7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따라서 이번 컬링의 한일전 경기는 평창 이후 베이징에서 다시 맞붙게 된 두 팀이 어떤 승부를 펼치게 될 것인지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는 대한민국 팀 킴의 미국, 일본과의 경기를 모두 신미성, 김민지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의 목소리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봅슬레이에서는 3, 4차 시기에 나서는 여자 봅슬레이 1인승 김유란에 이어 남자 2인승에 원윤종과 김진수, 석영진과 김형근이 출전한다. 지난 1, 2차 시기에서 18위를 기록한 김유란. 오늘 열리는 3, 4차 시기에서 힘찬 발돋움과 함께 의미 있는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남자 2인승 경기에는 지난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거머쥐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국가 중 봅슬레이 첫 번째 메달을 획득, 역사를 완성했던 원윤종이 다시 한번 메달을 노린다. MBC는 남녀 봅슬레이 경기를 전정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가 함께 중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